SBS 예능프로그램 ‘썸남썸녀’가 기존 연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진정성 있는 구성을 제시하고 있다.
‘썸남썸녀’는 솔로 남녀 스타들이 진정한 사랑 찾기라는 목표로 함께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관찰 예능프로그램. 남녀 스타들이 함께 이야기를 하면서 서로의 사랑과 연애, 그리고 결혼 계획 등에 대해 고민을 하는 구성이다.
아무래도 결혼 적령기인 스타들이 출연해 새로운 만남을 갖기도 하고, 이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사실. 무엇보다도 기존 연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작위적인 설정 대신에 진짜 짝을 찾고자 하는 스타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썸남썸녀’의 한 관계자는 26일 오후 OSEN에 “우리 프로그램은 정말 스타들이 짝을 찾길 바라는 마음에서 일을 벌이고 있다”면서 “소개팅을 하는 것도 다양한 만남의 방법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과 함께 고민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세태가 변하면서 남녀간의 만남과 사랑의 방식이 바뀌는 것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으로 만남을 기획하고 있다는 것.
이 같은 만남을 통해 스타들은 짝을 찾을 수도, 혹은 짝을 못 찾을 수 있다. 시청자들은 이들과 함께 사랑과 연애, 결혼에 대한 가치관을 공유하고 고민하며 공감과 재미를 느낄 것으로 예상된다. 방송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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