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어게인, 제2의 '판타스틱 베이비' 터질 것인가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5.26 17: 25

빅뱅이 컴백한지 곧 한 달이 된다. 그렇다는 것은 빅뱅의 컴백 프로젝트 ‘메이드(MADE)’의 ‘A’ 앨범도 곧 발매를 앞두고 있다는 것. 특히 이번 곡은 ‘판타스틱 베이비’, ‘거짓말’을 잇는 곡이 될 것으로 점쳐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빅뱅의 신곡 작업을 엿본 관계자들은 “‘루저(LOSER)’와 ‘베베(BAE BAE)’가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이었다면 이번에 나올 곡은 발을 구르게 만들 정도로 화려한 메인 요리 같은 곡”이라고 귀띔했다.
특히 빅뱅은 지난 연휴 기간 동안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했는데, 관계자는 “신곡은 ‘거짓말’, ‘마지막 인사’나 ‘판타스틱 베이비’를 연상시키는 노래”라며, “‘판타스틱 베이비’ 보다도 비트가 빠르고 더 강렬하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빅뱅의 컴백 프로젝트 ‘M’이 ‘루저’와 ‘베베’로 가요계에 파장을 일으켰다면 다음 ‘A’는 이전 이미지에서 더욱 강렬한 곡으로 가요계를 또 한 번 뒤흔들 전망. ‘제 2의 판타스틱 베이비’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빅뱅의 컴백 프로젝트 ‘메이드’ 중 ‘A’ 앨범에는 세계적인 여성 안무가 패리스 고블이 빅뱅과 함께 작업을 한데다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까지 해서 국내뿐 아니라 서구 팝시장으로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월드클래스로 성장한 빅뱅의 세계화 전략을 위해 직접 발벗고 나서 패리스 고블의 영입에 힘을 아끼지 않았다는 게 YG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패리스 고블은 태양 솔로 '링가링가'와 지디X태양 '굿보이' 안무를 연출한 이후 상승세를 계속하면서 현재는 캐스팅 일정을 잡기가 불가능할 정도로 성공을 거둔 정상급 안무가로 손꼽힌다.
뮤직비디오의 영상미 역시 기대를 모으는 부분. 빅뱅 신곡의 뮤직비디오 감독은 '판타스틱 베이비'를 연출한 서현승 감독이 맡아서 시너지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판타스틱 베이비’는 최근 유튜브에서만 1억5천만 조회수를 넘어서며 역대 빅뱅 뮤직비디오 가운데 최다 클릭 기록을 세운바 있다.
한편 빅뱅은 지난 1일 신곡 ‘루저’와 ‘베베’를 발표하고 음원 사이트 실시간, 일간 차트를 장기 집권하고 각종 음악 방송 1위를 휩쓰는 등 저력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음악 방송에서는 컴백 무대를 선보이지도 않고 MBC ‘쇼! 음악중심’, MBC뮤직 ‘쇼! 챔피언’에서 1위를 이어가는 등 가요계 이례적인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아직 컴백 프로젝트 ‘M’의 파장이 채 가시지 않은 채 5일 후에는 빅뱅의 두 번째 앨범 ‘A’가 발매될 예정. 5월을 '빅뱅의 달'로 만든 만큼, 내달 1일 발표할 신곡들은 또 어떤 기록을 터뜨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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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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