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올해 데뷔 30주년'
OSEN 정송이 기자
발행 2015.05.26 20: 09

'보컬의 신' 정규 앨범 12집 쇼케이스가 26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에서 진행됐다.
이승철이 멋진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승철이 정규 앨범을 내는 것은 지난 2013년 6월 발표한 11집 '마이 러브(My Love)' 이후 2년여 만이다. 이번 앨범은 그가 가수로 데뷔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에 발매한 앨범이어서 어느 때보다 더 의미가 깊다.

한 곡 한 곡 심혈을 기울여 완성된 이번 앨범은 최고 권위의 음악시상식 그래미어워드 수상에 빛나는 스티브 핫지, 댄 패리, 토니 마세라티 등 세계적인 엔지니어의 손을 거쳐 음질을 높였다.
지난 6일 선 공개된 '마더(Mother)'는 미국에 거주 중인 한인 작곡가 김유신과 공동 작사, 작곡한 곡이다. 이승철은 가이드 녹음한 이 곡을 듣고 지난해 8월 눈물로 먼저 떠나보낸 어머니를 떠올렸다고 한다. 모친의 부재에서 비롯된 마음을 이 노래는 대변한다.
한편, 이승철은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미국, 중국 등 해외 무대를 도는 30주년 기념 투어도 예정돼 있다.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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