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수비가 날 도와주네'
OSEN 김경섭 기자
발행 2015.05.26 20: 33

2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 lg 소사가 kt 박경수를 파울플라이로 처리하고 황목치승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연패에 빠진 LG 트윈스는 헨리 소사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소사는 올 시즌 10경기 65이닝을 소화하며 4승 4패 평균자책점 3.88으로 활약 중이다. 하지만 지난 19일 목동 넥센전에선 4이닝 9피안타 8실점(7자책)으로 올 시즌 최악의 투구를 했다. 소사는 24일 사직 롯데전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LG 양상문 감독은 소사 대신 장진용을 투입, 소사를 kt전에 맞췄다. 소사의 kt전 등판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면 kt는 선발투수로 필 어윈을 올린다. 어윈은 지난 15일 엔트리서 말소된 후 첫 등판. 올 시즌 성적은 7경기 35이닝 1승 5패 평균자책점 8.23을 올리고 있다. 지난 8일 수원 LG전에선 7이닝을 소화하며 8피안타 5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올리기도 했다. 어윈이 LG를 상대로 다시 호투할지 주목된다./greenfiel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