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 유해진·이호정, 영화 부문 남녀 조연상 '코믹vs감동'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05.26 22: 50

배우 유해진과 김호정이 제5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부문 남녀 조연상을 수상,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유해진과 김호정은 26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5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과 '화장'으로 영화 부문 조연상을 수상했다.
유해진은 "코믹 연기로 한 번쯤 상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소망이 있었는데 상 주셔서 감사하다"며 "장르를 떠나서 모든 재미와 감동을 드리려 노력하겠다. '극비수사'와 '소수의견'도  많이 사랑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김호정 또한 "무엇보다 102번째 영화에 저를 불러주시고 만들어주신 임권택 감독님께 감사드린며"고 울먹이며 "개인적으로 이번 역할을 연기하며 제 자신에 있는 것들을 버리고 비워야했다. 연기를 한 지 30년이 됐는데 처음으로 배우라는 직업에 자부심이 생겼다"며 소감을 말했다.
남자 후보에는 ‘도희야’의 송새벽, ‘상의원’의 유연석‘, ’해적:바다로 간 산적‘의 유해진, ’제보자‘의 이경영, ’살인의뢰‘의 박성웅이 올랐고, 여자 후보에는 ’화장‘의 김호정, ’카트‘의 문정희, ’명량‘의 이정현, ’인간중독‘의 조여정, ’해무‘의 한예리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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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백상예술대상'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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