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현,'이게 아닌데...'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5.05.26 21: 25

26일 오후 대구 시민운동장야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과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8회말 2사 만루에서 삼성 박한이에게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허용한 넥센 문성현이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삼성은 알프레도 피가로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현재 다승 부문 공동 선두를 달리며 릭 밴덴헐크의 이적 공백을 확실히 메우고 있다. 150km대 광속구와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가 주 무기다.

올 시즌 9차례 선발 등판을 통해 6승 2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3.65. 지난달 30일 대구 LG전 이후 4연승을 질주할 만큼 상승세가 무섭다. 7일 목동 넥센전서 6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넥센은 앤디 밴헤켄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올 시즌 성적은 6승 1패(평균 자책점 3.67). 지난달 21일 두산전 이후 5연승을 질주하며 쾌조의 상승세를 구가 중이다. 올 시즌 삼성전 등판은 처음이다./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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