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이 남편이 일어나기 전에 화정을 한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KBS '1대100'에서는 부부 특집으로 손준호-김소현이 출연했다. 김소현은 "남편이 일어나기 전에 화장을 한다"고 밝혔다. 조우종 아나운서는 "힘들지 않냐"고 물었고, 김소현은 "엄마가 그렇게 살아오시는 걸 보고 살아서, 나는 당연하게 생각했다. 좋아보였다. 힘들지 않다. 비비크림 바르고 아이라인 그리는 정도다"고 덧붙였다.
조우종은 "그래도 전날 늦게 자거나 하면 늦게 일어날 수도 있고..."라고 묻자, 손준호는 "그래서 어떤 날은 전날 화장을 안 지운 체로 자기도 한다. 다음날 그대로 일어났다가, 내가 잠깐 나갔다 오는 사이 다시 화장을 한다"고 답했다.
이어 손준호는 "내가 민낯을 보여달라 하면 오히려 섭섭해 한다. '왜 나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싶지 않냐'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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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