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 이준, 상속 버리고 고아성 선택했다..이대로 해피엔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5.26 22: 46

'풍문으로 들었소' 이준이 결국 고아성을 택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28회에서는 한인상(이준 분)이 서봄(고아성 분)과의 이혼에 괴로워하던 중 한강에 몸을 던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인상은 서봄과의 이혼이 뜻대로 되지 않고 아버지 한정호(유준상 분)가 이혼에 개입해 일을 복잡하게 만들자 분노했다. 그는 봄에게 자신에게 와달라고 애원했지만, 봄의 마음은 확고했다.

또 윤제훈(김권 분)은 인상에게 상속자와 봄 중 하나를 택하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결국 고민하던 인상은 봄을 택했다. 한강으로 가서 과거 봄이 처음 임신했던 것을 알던 날의 일을 회상했다. 그러던 중 한강에 몸을 던졌고, 결국 가까스로 밖으로 나온 인상은 봄에게로 향했다.
인상은 봄에게 "나를 받아줘야 한다. 오라고 해서 빈손으로 왔다"라고 말했고, 봄은 그런 인상을 따뜻하게 안아줬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꼬집는 블랙 코미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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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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