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 이다윗, 노트북 사건 죄책감으로 무단결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05.26 23: 09

'후아유' 이다윗이 생애 처음으로 무단결근을 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후아유-학교 2015'(극본 김민정 임예진, 연출 백상훈 김성윤) 9회는 모범생 박민준(이다윗 분)이 노트북 사건으로 인해 방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민준은 앞서 발표 수업에서 자신의 조 발표 내용이 담긴 노트북이 고장이 나자, 다른 조의 노트북 두 대도 일부러 포맷시켰다. 담임 교사 준석(이필모 분)에게 들통이 나 창피함을 느낀 그는 결국 수업을 빠지고 말았다.

민준은 "어디에 갔었느냐"고 묻는 담임에게 "시간은 너무 많은데 갈 데가 없었다"며 "공부할 데가 시간이 진짜 잘 간다. 하기로 한 거 절반도 못했는데 2~3시간 우습게 지나가니까 그래서 도서관 가서 공부했다"고 설명했다.
고액과외를 하던 민준은 자신과 엄마(김정난 분)를 포함, 클래스 친구들을 불법 고액 과외를 한다고 교육청에 신고했다.
한편 '후아유'는 KBS 대표 브랜드 '학교' 시리즈의 2015년 버전. 하루아침에 인생이 바뀐 18세 여고생을 주인공으로 학생들이 겪는 솔직하고 다양한 감성을 담아낼 청춘 학원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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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학교2015'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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