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맥스, 8월말까지 한화손보 시스템 구축예정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05.27 03: 41

 한화손해보험이 회원 보험의 보장내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제공하는 보장분석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한화손해보험의 재무설계사(FP)는 현장에서 다양한 회원에 대한 맞춤형 보장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 고도화된 보장분석 보고서를 모바일 환경에서도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어 FP의 컨설팅 역량을 대폭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클라우드·모바일 전문회사 아이투맥스(대표 김근모)는 최근 한화손해보험과 ‘보장분석 컨설팅 고도화’ 프로젝트를 계약하고, 오는 8월말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아이투맥스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한화손해보험이 제공하는 보장분석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사용자 중심의 UI 구성을 통해 FP와 회원 모두의 사용편의성을 개선하고, 타사와 자사 상품 DB의 자동매핑 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합리적인 설계 보고서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지난해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보험소비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구당 보험 가입률은 97.5%이고, 생명보험 가입률도 85.8%에 달한다. 많은 사람들이 보험을 통해 미래의 위험에 대비하고 있지만 가입한 보험의 보장내용이 무엇인지 자세히 몰라 정작 필요할 때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제대로 된 보장을 받기 위해서는 보험의 보장자산을 수시로 점검하고 재정비하는 '보장분석' 과정이 필수적이다. '보장분석'이란 가입한 보험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필요한 보장내용이 제대로 포함됐는지, 중복되거나 빠진 보장은 없는지, 보장기간은 충분한지, 소득 대비 보험료 지출이 많지 않은지 등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는 것을 말한다.
아이투맥스는 그동안 메리츠화재, 교보생명, 롯데손해보험 등 다수의 보험회사를 대상으로 보장분석 시스템을 구축한 경험이 있어 회원사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편이다.
김근모 아이투맥스 대표는 “보장분석 시스템의 활용도를 높이고 고객 관점에서 현장 컨설팅 역량을 높이는 것은 보험회사의 핵심적 과제 중 하나”라면서 “상세한 보장분석을 기반으로 고객별 요구에 맞는 고도화된 보장분석 보고서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만족도 향상과 영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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