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어야 산다" 백상의 미인들..레드카펫 '백인백태'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5.27 08: 32

제51회 백상예술대상의 레드카펫을 밝힌 여배우들이 저마다의 튀는 개성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51번째 생일을 맞은 백상예술대상은 지난 26일 오후 9시,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시상식을 갖고 한 해를 빛낸 배우들, 예능인들, 작품들을 가렸다.
특히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에서는 시스루부터 반전 뒤태, 카리스마 메이크업까지 저마다의 개성을 뽐내는 여배우들의 행렬이 이어져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영화 '도희야'로 백상을 찾은 배우 배두나는 강렬한 스모키 메이크업과 가죽 드레스로 남다른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또한 헤어스타일 역시 가죽 드레스와 잘 어우러지면서 배두나만의 분위기를 풍겨 시선을 모았다.
백상 시상자로 나선 배우 유인영은 파격을 선택했다. 블루 계열의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선 유인영은 허리 라인이 드러나는 시스루 드레스로 아찔함을 선사했다.
영화 '경주'로 백상을 찾은 배우 신민아는 개성 넘치는 드레스를 선보였다. 캐주얼적인 느낌이 나면서도 패셔니스타다운 세련미를 갖춘 드레스는 신민아의 미모를 한층 돋보이게 만들었다.
배우 박예진은 볼륨감과 아찔한 뒤태를 강조하는 패션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스트랩 패션의 드레스는 박예진의 볼륨감을 강조하는 한편, 우아함까지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크리스탈 역시 시스루로 섹시함을 뽐냈다. 검은색 시스루 드레스를 입은 채 레드카펫을 밟은 크리스탈은 세련미 넘치면서도 섹시한 의상으로 자신의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또한 김사랑은 아찔한 가슴골을 부각시키는 의상으로 레드카펫에 모인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게다가 귀걸이로 포인트를 주며 우아한 매력까지 발산했다.
한편 제51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대상은 나영석 PD가, 영화 부문 대상은 배우 최민식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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