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생'과 '식샤2', 나란히 시청률↑…편성 시너지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5.27 08: 36

tvN 예능프로 '집밥 백선생'과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가 먹방 시너지를 내며, 시청률 동반 상승했다. 연이어 편성된 두 방송이 3%에 가까운 시청률을 일궈낸 것.
27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집밥 백선생'(연출 고민구)은 시청률 2.76%(케이블기준)를 기록하며 지난회 방송된 1회(2.16%)보다 0.6%포인트 상승했다. '식샤를 합시다2'(극본 임수미, 연출 박준화 최규식) 역시 2.71%를 기록해 전회(2.14%)보다 0.57%포인트 올랐다.
특히 두 방송은 최근 트렌드인 '먹방'과 '쿡방'을 활용한 tvN 예능과 드라마. 이날 방송에서 '집밥 백선생'은 요리 전문가 백종원이 네 명의 수강생 윤상, 김구라, 박정철, 손호준에게 김치전과 김치찌개를 가르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식샤를 합시다2'에서도 순대국과 김치찜을 먹는 특유의 '먹방신'이 등장했다. 결국 연이은 두 방송은 저녁식사가 소화될 무렵 방송되는 'tvN의 야식 유발자들'로 나서 시너지를 내며, 시청자를 괴롭게(?) 했다.
한편, '집밥 백선생'은 누구나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요리를 백종원과 네 명의 제자를 통해 다루게 되는 생활 밀착 예능.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
또한 '식샤를 합시다2'는 1인 가구와 ‘먹방’이라는 트렌드에, 극적 재미를 조화시킨 드라마.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는 세종시로 새롭게 삶의 터전을 옮긴 남자 주인공 구대영(윤두준 분)이 새로운 이웃들을 만나며 겪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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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백선생', '식샤를 합시다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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