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EXID의 리더 솔지가 남성 발라드 그룹 웰던 포테이토와 첫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솔지는 27일 자정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웰던 포테이토 with 솔지 '잘해주지 말걸 그랬어' 공개!!! 화이팅"이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중앙에는 수수한 차림을 한 청순한 모습의 솔지가 손으로 브이자를 그리며 앉아 있고 양 옆으로 나란히 4명의 투박한 남성들이 서 있다. 솔지 옆의 이들은 4인조 신인 남성 발라드 그룹 웰던 포테이토.
앞서 EXID 멤버 하니는 지난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WHO's NEXT'라는 방송 프로그램에서 자신과 솔지가 등장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게재된 영상 속에서 하니는 'WHO's NEXT'의 제작진이 건넨 태블릿 PC 속 음악을 들으며 솔지에게 "언니 이거 언제 녹음했어?"라고 질문했다. 그리고 이어 "다소니?"라고 글을 남겼고 이에 하니와 솔지가 활동했던 유닛 그룹 다소니의 컴백에 대한 암시로 온라인상에 퍼지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하지만 당시 하니가 듣던 음악은 솔지와 웰던 포테이토가 함께 부른 첫 콜라보레이션곡 이었던 것. 이에 대해 EXID의 소속사 관계자는 "신인 가수라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 4인조 명품 보컬그룹 웰던 포테이토와 MBC '복면가왕'의 첫 번째 가왕으로 가창력을 인정받은 EXID의 리더 솔지가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EXID 팬들조차도 다소니의 컴백으로만 짐작했을 뿐 솔지의 참여를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고 귀띔했다.
한편 솔지와 웰던 포테이토가 의기투합한 신곡 '잘해주지 말걸 그랬어'는 28일 정오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베일을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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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솔지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