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인조 남성그룹 세븐틴(디노, 정한, 승관, 조슈아, 우지, 버논, 준, 도겸, 호시, 에스쿱스, 원우, 디에잇, 민규)이 1시간 가량 이어진 생방송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차원이 다른 완성형 아이돌의 등장을 알렸다.
세븐틴은 지난 26일 오후 6시부터 MBC뮤직을 통해 생방송된 ‘세븐틴 프로젝트 데뷔대작전’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 포문을 열었다. 쉴 틈 없이 이어지는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다양한 볼 거리를 선보였으며, 유쾌한 입담과 끼로 웃음을 선사하며 만능 엔터테이너의 자질을 드러냈다.
이날 세븐틴은 첫 번째 미니앨범 ‘17캐럿(17 CARAT)’의 타이틀곡 ‘아낀다’를 발매일에 앞서 공개하는 파격행보를 보였다. 자체제작 아이돌로 불리는 세븐틴은 자신감 넘치는 무대로 준비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이어, ‘세븐틴 프로젝트’에서 자주 등장했던 세븐틴의 첫 발표곡 ‘샤이닝 다이아몬드(Shining Diamond)’ 풀 버전 무대도 공개했다.
이 밖에 ‘17캐럿’에 실리는 수록곡이자 유닛곡인 ‘아 예(Ah Yeah)’, ‘20’, ‘잼잼(Jam Jam)’도 부르며 매력 발산을 했다. 이 무대들은 힙합팀, 퍼포먼스팀, 보컬팀으로 나뉘어져 활동 할 트랜스포머 형 아이돌 세븐틴의 활약을 기대케 만들었다.
앞서 진행된 세븐틴의 1000명 쇼케이스에 애프터스쿨 멤버 유이가 MC를 맡았던 것에 이어 이번에는 리지, 레이나가 바쁜 스케줄에도 사회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돈독한 사이를 증명하듯 환상적인 호흡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 나가며 활기를 불어넣었다.
앞으로 세븐틴은 타이틀곡 ‘아낀다’로 가요계 접수에 나선다. 멤버 우지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아낀다’는 듣자마자 흥얼거리게 만드는 멜로디 사이로 뿜어져 나오는 유쾌하고 발랄한 멜로디가 중독성을 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캐럿’은 ‘아낀다’를 포함해, ‘샤이닝 다이아몬드’, ‘20’, ‘아 예’, ‘잼잼’ 등 모두 세븐틴의 자작곡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멤버들은 앨범 기획부터 제작,안무 프로듀싱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하며 높은 음악적 기량을 녹여낸 것으로 전해졌다. 세븐틴의 데뷔앨범 ‘17캐럿’은 오는 29일 정오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타이틀곡 ‘아낀다' 뮤직비디오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nyc@osen.co.kr
플레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