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가 자전거에 대한 사연에 자신의 에피소드를 털어 놓으며 “바람 불면 욕이 나온다”고 우는 시늉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27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예전에 자전거를 타고 출근했다.
바람 한 번 불면 내 자신의 욕을 한다. 성수대교 넘어갈 때 진짜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친구가 전기 자전거를 선물로 사줬는데, 초창기 모델이라 전기가 갑자기 방전이 된다. 그럼 자전거가 세 배 무거워 진다. 나중에는 울면서 끌고 간다”고 또 우는 시늉을 했다.
박명수는 “꼭 충전을 확인해야 한다. 3년 전이니까 지금은 더 나아졌을 것이다”라며 깨알 같은 에피소드를 마무리했다.
한편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 방송된다.
sara326@osen.co.kr
KBS 보이는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