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2'에서 TOP4에 올랐던 듀오 이천원이 27일 오늘 신곡 '굿밤'을 발표하고 본격 컴백한다.
앞서 이천원은 지난 해 4월에 발표한 첫 싱글 '뷰티풀'을 통해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진가를 발휘한 바 있다. 이제 1년여만에 새 싱글 '굿밤'을 발표하고 대중앞에 나선다.
이번 곡에서 이천원은 데뷔 때 첫 호흡을 맞춘 범이낭이와 함께했다. 이어지는 합작 속에서 이들의 음악적 결합은 더욱 단단해졌고, 그 만큼 더욱 감각적인 결과물을 탄생시켰다는 전언.
이천원의 신곡 '굿밤'은 포근하고 따뜻한 봄의 계절송으로 사랑하는 연인을 꼬옥 안아주고 싶은 남자의 심경을 따뜻하고 아늑하게 담아낸 미디움 템포 곡이다. 보컬과 랩의 교차는 물론, 일렉 피아노와 리드미컬한 드럼이 어우러지는 구성과 조화가 인상적이다. 비교적 차분하고 그루비하게 진행되다가 랩이 끝난 뒤부터 악기 소스와 보컬이 겹겹이 쌓이면서 풍성하게 바뀌는 구성이 백미라는 평.
무엇보다 이러한 곡의 장점들은 이천원의 찰떡 같은 ‘랩 + 보컬’ 콤비플레이를 빌어 살아났다. 일도와 효빈은 초반 곡 작업부터 프로듀싱에 참여함으로써 한층 더 성장한 뮤지션으로서의 역량을 과시했다는 전언.
관계자는 "얼핏 간단한 구성처럼 느껴지지만, 그 안에서 노련한 감각이 엿보이며, 언제 어디서 들어도 편하게 와 닿을 수 있는 음악이 됐다. 더불어 담담하면서도 감성을 ‘톡~’하고 건드리는 가사 또한 일품이다"라고 설명했다.
다소 자극적인 내용의 가사가 많아진 현실 속에서 이천원은 ‘일상에 피곤하고 지친 그녀의 베개’가 되겠다는 콘셉트 하에 서정적이고 달콤한 가사로 대중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굿밤'의 뮤직비디오에서는 아이들의 몸에 성인의 얼굴이 합성된 귀여운 모습의 이천원이 립싱크를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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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원 이미지, 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