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빅뱅 '뱅뱅뱅', 강렬한 비트로 온다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5.05.27 14: 15

"지금까지 빅뱅의 곡들 가운데 가장 강렬한 음악을 선보일 것이다."
YG 측이 오는 1일 음원을 공개할 빅뱅 신곡 '뱅뱅뱅'에 대해 지금까지 빅뱅이 선보인 적 없는 가장 강렬한 비트로 구성될 것으로 언급해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빅뱅 ‘메이드 시리즈(MADE SERIES)’의 두 번째 앨범 ‘A’의 첫 번째 신곡 제목은 ‘뱅뱅뱅(BANG BANG BANG)’. YG엔터테인먼트는 27일 오전 9시 공식블로그를 통해 이 같은 정보를 담은 포스터를 게재했다. 강렬한 붉은색을 띈 이번 포스터에는 ‘BIGBANG PRESENTS’, ‘BANG BANG BANG’이라는 신곡의 제목이 명시돼 시선을 붙잡는다.

빅뱅의 ‘뱅뱅뱅’은 앞서 ‘판타스틱 베이비’, ‘거짓말’을 잇는 곡이 될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빅뱅의 신곡 작업을 엿본 관계자들은 “이번에 나올 곡은 발을 구르게 만들 정도로 화려한 메인 요리 같은 곡”이라며, “신곡은 ‘거짓말’, ‘마지막 인사’나 ‘판타스틱 베이비’를 연상시키는 노래다. ‘판타스틱 베이비’ 보다도 비트가 빠르고 더 강렬하다”고 귀띔한 바 있다.
5월의 ‘루저’와 ‘베베’가 감성을 자극했다면 6월의 ‘뱅뱅뱅’은 강렬하고 화려함으로 리스너들을 매료시킬 전망. 컴백 프로젝트 ‘M’으로 이미 한 차례 가요계를 들썩이게 한 빅뱅이 이번 곡으로는 또 어떤 신기록을 세울 지에도 관심이 모인다.
‘뱅뱅뱅’에는 세계적인 여성 안무가 패리스 고블이 빅뱅과 함께 작업을 한데다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까지 해서 국내뿐 아니라 서구 팝시장으로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월드클래스로 성장한 빅뱅의 세계화 전략을 위해 직접 발벗고 나서 패리스 고블의 영입에 힘을 아끼지 않았다는 게 YG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패리스 고블은 태양 솔로 '링가링가'와 지디X태양 '굿보이' 안무를 연출한 이후 상승세를 계속하면서 현재는 캐스팅 일정을 잡기가 불가능할 정도로 성공을 거둔 정상급 안무가로 손꼽힌다.
뮤직비디오의 영상미 역시 기대를 모으는 부분. 빅뱅 신곡의 뮤직비디오 감독은 '판타스틱 베이비'를 연출한 서현승 감독이 맡아서 시너지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판타스틱 베이비’는 최근 유튜브에서만 1억5천만 조회수를 넘어서며 역대 빅뱅 뮤직비디오 가운데 최다 클릭 기록을 세운바 있다.
새 앨범 발표를 5일 앞둔 가운데 빅뱅의 인기도 계속되고 있다. 빅뱅은 지난 1일 ‘LOSER’와 ‘BAE BAE’로 컴백 직후 국내 주요 음원차트를 휩쓸었음은 물론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World Digital Songs)’차트에서 나란히 1,2위를 기록하며 국내외에서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어 공개 3주째까지 국내 음원차트 정상을 고수했으며, 27일째 여러 신곡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음원차트 상위권에 머물며 롱런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앨범 ‘A’는 오늘(27일)부터 오후 2시부터 31일까지 예약판매가 진행되며 6월 1일부터 YG E-SHOP을 비롯한 전국 온,오프라인 음반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직 컴백 프로젝트 ‘M’의 파장이 채 가시지 않은 채 5일 후에는 빅뱅의 두 번째 앨범 ‘A’가 발매될 예정. 5월을 '빅뱅의 달'로 만든 만큼, 내달 1일 발표할 신곡들은 또 어떤 기록을 터뜨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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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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