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동아’ 김사랑 “섹시 벗은 역할, 정말 갈망했었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5.27 15: 06

‘사랑하는 은동아’의 김사랑이 이번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김사랑은 27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극본 백미경, 연출 이태곤)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 제목이 정말 마음에 들었고 내가 평소에는 섹시한 역할을 선보였는데 내가 정말 갈망하던 역할이라 주변에 배우들도 있고 이태곤 감독님과 촬영하게 되서 영광이다”고 말했다.
이어 “백상예술대상에서 최민식 선배님께서 당신이 미천하다고 했는데 이번에 캐릭터가 어려운 점이 많다. 내가 정말 미천한데 사랑스러운 눈길로 봐 달라. 그만큼 나도 이때까지 했던 작품 중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극 중 김사랑은 긍정 에너지가 넘치는 미모의 자서전 대필 작가 정은 역을 맡았다. 우연한 기회에 톱스타 지은호(주진모 분)의 자서전 대필 작가를 맡게 된 정은은 그의 ‘잃어버린 첫사랑’ 이야기에 감동 받아 지은호의 첫사랑 ‘은동 찾기’를 돕게 되면서, 열어서는 안 될 판도라의 상자 속 비밀과 마주하게 되는 인물이다.
한편 ‘사랑하는 은동아’는 20년간 한 여자만을 사랑한 한 남자의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로, 한 여자를 향한 톱스타의 지독하고 순수한 사랑을 아날로그 감성으로 녹여낸 서정멜로 드라마다. 오는 29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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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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