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상현이 "김병만에게 착 달라붙어 생존했다"고 말했다.
윤상현은 27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개최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얍' 제작발표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윤상현은 "저는 촬영장 가기 전에 게스트분들 나오면 병만씨에게 의존하려고 한다. 자기 의지대로 살아가야하는데.. 그런 모습에서 탈피하고 싶었다. 그래서 가기 전에 혼자 집을 짓고, 배를 타고 나가고 싶었다. 최초 정글의 법칙 탈출 이런거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계획을 세워서 갔는데 현장에 간 순간 막내가 되고싶더라. 뭘 어떻게 해야되나 정리가 안 되더라. 물도 무서워하고 벌레가 너무 많아서 첫날은 거의 멘붕상태여서 김병만에게 착 달라붙어서 안 떨어졌다. 이래서 병만씨에게 모든 게스트들이 붙어서 생존을 하는구나 싶었다"고 덧붙였다.
'얍'은 '정글'의 11번째 도전지였던 축, 폰페이, 코스레와 같은 미크로네시아 연방국의 한 주로, 미크로네시아의 섬들 중 가장 문명의 때를 타지 않은 곳이다. 남태평양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비밀스런 전통을 함께 품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특히 이번 특집에는 배우 박한별과 걸그룹 씨스타 멤버 다솜이 합류했으며 배우 류승수, 이정진, 윤상현, 배수빈, 이이경과 가수 정진운, 은지원, 강남이 출연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아름답고 냉혹한 섬 얍에서 펼쳐지는 열아홉번째 생존기 '정글의 법칙 in 얍'은 오는 29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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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