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동아’ 윤소희 “뇌섹녀 수식어, 감사하면서 창피”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5.27 16: 29

‘사랑하는 은동아’의 윤소희가 ‘뇌섹녀’ 수식어에 대한 생각을 털어놓았다.
윤소희는 27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극본 백미경, 연출 이태곤) 제작발표회에서 “창피하기도 하고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 이미지가 부담되기보다 학교에 영향을 줄 것 같아서 더 조심하게 된다. 더 열심히 노력하게 해준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 음치로 화제가 된 것에 대해 “그렇게 심각하게 음치는 아니다. 예능 프로그램이 처음이다 보니 24시간 마이크가 켜져 있다는 걸 간과하고 있었다”며 공약으로 “노래하겠다. 만천하에 공개된 실력인데 그냥 해야 되지 않겠나”며 웃었다.
김사랑의 아역을 맡은 윤소희는 지은호(백성현 분)가 20년 세월동안 잊지 못하는 첫사랑 지은동의 20대 시절을 맡았다. 은동은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누구보다 밝은 성격과 맑은 눈을 가진 사랑스러운 인물로, 운명처럼 나타난 현수는 은동에게 초콜릿 박스같이 달콤한 선물이자 고단한 삶 속 단비 같은 존재다.
한편 ‘사랑하는 은동아’는 20년간 한 여자만을 사랑한 한 남자의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로, 한 여자를 향한 톱스타의 지독하고 순수한 사랑을 아날로그 감성으로 녹여낸 서정멜로 드라마다. 오는 29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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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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