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타구 놓치는 김종호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5.05.27 19: 33

27일 오후 경남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2회초 무사 1루에서 NC 김종호가 두산 양의지의 타구를 놓치고 있다.
NC는 에릭 해커(32)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해커는 이번 시즌 9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등판 결과도 좋았다. 해커는 지난 21일 마산 kt전에서 6⅔이닝 6피안타 5탈삼진 1볼넷 2실점했다. 올해 58이닝을 소화한 해커는 볼넷 허용이 13개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안정된 제구력을 자랑한다. WHIP 1.00으로 많은 주자를 내보내지 않고 있다.
이에 맞서는 두산은 더스틴 니퍼트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니퍼트는 7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2.89를 올리고 있다.
기세는 NC가 앞서 있다. 6연승 중인 NC는 전날 경기에서 3홈런을 몰아친 에릭 테임즈를 비롯해 타선 전체의 분위기가 좋다. 반면 정수빈, 김재호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두산은 11점차 대패를 당해 흐름을 바꿀 한 방이 절실하다./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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