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환,'상도 받고 기부도 하고'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5.05.27 19: 52

2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 경기전 LG 오지환이 지난 26일 kt와의 홈경기에서 ‘해태제과 홈런볼 존’에 떨어지는 홈런을 기록하며 상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오지환이 해태제과 장윤선 마케팅 팀장과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잠실야구장 1루 외야석에 설치된 ‘해태제과 홈런볼 존’에 LG트윈스 선수들이 친 홈런이 떨어지면 해태제과가 LG트윈스에 총 100만원의 상금을 적립하는데, 그 중 50만원은 홈런을 친 선수에게 주어지며, 나머지 50만원은 해태제과 식음료로 전달이 되어 시즌 종료 후 구단과 해태제과의 이름으로 어린이 복지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LG는 우규민이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선다. 우규민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왼쪽 허벅지 통증을 느껴 선발진에 지각 합류했다. 지난 14일 첫 1군 엔트리에 등록됐고, 2경기에 선발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59(11⅓이닝 2자책점)를 기록 중이다.
이에 맞서는 kt는 고졸 신인 정성곤이 마운드에 오른다. 정성곤은 올 시즌 4경기에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5.54를 기록 중이다. 선발로는 3경기서 평균자책점 3.09(11⅔이닝 4자책점)을 마크하고 있다. LG와는 두 번째 맞대결. 정성곤은 지난 9일 수원 LG전에 선발로 나와 3이닝 3피안타 5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선발승엔 실패했으나, 이날 kt는 LG에 승리를 거뒀다./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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