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검사' 김선아, 엄기준 첫키스 상대였다.."아직 미제야"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5.27 22: 30

'복면검사' 김선아는 엄기준의 첫키스 상대였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극본 최진원 연출 전산 김용수)에서는 과거의 인연을 언급하는 민희(김선아 분)와 현웅(엄기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웅은 민희에게 "사건을 덮어줘서 고맙다"며 식사를 대접했다. 함께 차를 타고 집으로 가는 길 현웅은 "남자 만나느냐"며 민희에게 말했고 현웅은 "나하고 놀아주던가"라고 관심을 드러냈다.

그는 "선배한테 궁금한게 많거든 내가. 말없이 가버렸잖아, 나랑 놀아주지도 않고"라고 과거 일을 꺼냈고 민희는 "너 지금 고등학교 때 얘기하는거야? 너 언제적 얘기하느냐"라고 부끄러운 듯 말했다.
이에 현웅은 "선배하고 한 키스가 내 첫 키스였으니까"라고 말했고, 민희는 "철없을 때 그냥 감정없이 한 것 뿐이야"라고 얼버무렸다.
이어 현웅은 "나도 그 땐 그랬어"면서도 "덮자"는 민희에게 "아니 그 사건 아직 미제다. 다시 새롭게 풀고 싶어졌다"고 미련이 남아있음을 밝혔다. 민희는 "포기해 검사님. 그 사건 이미 시효 지났다"고 말하며 차를 나왔고, 두 사람 사이에는 묘한 기류가 흘렀다.
한편 한편 '복면검사'는 주먹질은 본능, 능청은 옵션인 검사 하대철과 정의는 본능, 지성은 옵션인 감정수사관 유민희의 활약을 진지하고 유쾌하게 그린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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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검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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