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맥스' 열기 속에서도 '스파이'가 누적 관객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2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는 지난 27일 전국 557개 스크린에서 7만4,624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103만9,006명을 기록했다. 개봉 7일만의 기록이다.
'스파이'는 '매드맥스'가 '미친 입소문'으로 관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는 와중에도, 또 다른 강력한 입소문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하면서 박스오피스 2위로 바짝 추격 중이다.
CIA 내근직 여성이 현장에 투입돼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내용으로, 각 상영관마다 웃음소리가 꽤 커서 추천 열기가 상당한 상태다.
한편 '매드맥스'는 이날 9만여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228만7,144명을 기록 중이다. 27일 개봉한 '무뢰한'은 약 5만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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