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 이준과 천둥이 빠진 엠블랙(지오, 미르, 승호)이 6월 9일 가요계로 컴백, 3인조로 활동을 시작한다.
엠블랙의 소속사 제이튠캠프는 28일 공식 SNS를 통해 세 멤버의 티저 이미지와 함께 “엠블랙 6월 컴백에 앞서 첫 번째 컴백 이미지를 공개한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는 글을 게재했다.
제이튠캠프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8번째 미니앨범으로 타이틀은 ‘거울(MIRROR)’로 정해졌다. 3인조로 재편한 엠블랙의 첫 번째 공식적인 활동이 될 전망이다.
엠블랙은 소속사를 통해 "좋은 음악을 만들기 위해 수개월 동안 많은 고민과 고생을 하며 탄생한 앨범인 만큼, 자신 있게 대중들 앞에 선보일 수 있다. 빠진 멤버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엠블랙이란 이름을 끝까지 지켜나가겠다, 그것만이 팬들에 대한 최선의 보답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앨범 또한 엠블랙을 꿋꿋하게 지켜준 팬분들의 마음을 생각하며 준비한 만큼 좋은 앨범이 될것 이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엠블랙의 소속사 제이튠캠프는 멤버 이준과 천둥의 탈퇴를 공식화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멤버들과 회사 간의 오랜 논의 끝에 그들의 의견을 존중해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며, “두 멤버는 개인적으로 연기자와 음악가로서 전념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 왔고, 앞으로 좋은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엠블랙은 오는 6월 9일 음원 공개 및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joonamana@osen.co.kr 제이튠캠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