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함이 터졌다. 사랑스러운 고백은 도저히 받아주지 않을 수 없을 듯 보인다.
28일 정오 공개된 씨엘씨의 신곡 '궁금해'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귀여운 고백의 가사, 그리고 무엇보다 통통 튀는 상큼한 비주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보면 볼수록 또 보고 싶은' 그를 향한 달콤한 고백이 소녀들의 매력으로 더욱 사랑스럽게 빛났다.
'궁금해'는 짝사랑을 소재로 대중적인 멜로디를 입힌 곡이다. 말투, 표정 모두 다 좋은 짝사랑남을 염탐하는 소녀들의 모습, '매일 매일 너와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을 직설적으로 풀어냈다. 직접적인 표현이지만 18세 소녀들의 노래라 더 통통 튀고 사랑스럽다.
노래만 들어도 깜찍함이 느껴졌다. 시원한 고음과 애교 가득한 랩이 오고가며 더워진 여름 날씨와 잘 어울리는 시즌송 느낌으로 청량한 분위기가 더해져 편안하게 들을 수 있게 해다. 데뷔곡 '페페'와 '에이틴'에 이어 다시 한 번 노래와 랩, 댄스 모두 다 되는 씨엘씨의 색깔을 완성시킨 곡이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화려한 색감으로 사랑스럽고 상큼한 분위기를 더했다. 짝사랑에 빠진 소녀를 위해 수사대로 변신한 멤버들의 깜찍 발랄한 매력이 잘 담겼다. 화려한 의상과 깜찍한 댄스가 전체적으로 기분 좋은 에너지를 발산했다.
seon@osen.co.kr
'궁금해' 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