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셰어링 서비스 쏘카를 이용한 사례가 100만 건을 넘어섰다.
'쏘카'가 업계 최초로 누적 이용건수 100만 건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쏘카는 지난 2012년 제주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2013년부터 서울시 나눔카의 공식사업자로 수도권에 진출했으며 이듬해 전국으로 서비스 영역을 점점 넓혀왔다.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전략과 편도 등의 신규서비스를 론칭, 현재 전국에 약 2700여대를 운영하고 있는 쏘카는 하루 평균 5000명이 이용하는 서비스로 성장했다.
쏘카를 비롯해 국내 카쉐어링 시장은 미국이나 일본과 비교해 빠른 속도로 성장중이다. 세계 최대 카쉐어링 서비스인 집카(zipcar)가 서비스 론칭 7년만에 2500대 규모를 달성한 데에 반해 쏘카는 4년이 채 되지 않아 2700여대 규모로 성장했으며 일본의 경우 시장이 태동된지 5년째에 4000대 규모 시장이 된 것과 비교해 3년을 넘은 국내 카쉐어링 운영 규모는 이미 5000대에 달한다.
김지만 쏘카 대표는 "지속적인 20대 차량 구매율 하락과 필요한 시간만큼 이용하는 카쉐어링을 통해 합리적인 소비에 동참하는 20대가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100만 이용건수는 국내 차량 이용 문화가 변하고 있다는 증거로써 큰 의미가 있다"며 "
향후 회원 규모에 따른 차량 확대와 서비스 품질 강화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쏘카는 지난 15일부터 TV광고를 시작해 단숨에 신규 회원 10만 명을 추가 확보하며 누적 회원 수 70만 명을 넘어섰다. TV광고 론칭을 기념해 6월 1일부터 15일까지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타면된다 쏘카' TV광고에 등장한 드론, 고프로, 롱보드, 텐트 등 4종을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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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