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가 내달 3일 리패키지 앨범을 발표하는 가운데, 소속사와 갈등을 빚고 있는 멤버 타오가 빠진 9명으로 활동한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번 리패키지 '러브 미 라잇(LOVE ME RIGHT)'은 엑소 9명의 멤버들이 활동할 계획이다. 해외 투어와 국내 음악방송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리패키지 앨범은 엑소에게 뜨거운 사랑과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기존 정규 2집 수록곡 10곡에 신곡 4곡을 추가 수록, 엑소의 다채로운 음악을 만날 수 있어 다시 한 번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내달 3일 앨범 발매와 함께 그 주부터 음악방송 활동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엑소는 앞서 정규 2집 '엑소더스(EXODUS)' 발매 후, 타이틀 곡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로 활동하며 국내외 각종 음원, 음반, 뮤직비디오 차트 1위를 석권함은 물론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95위에 올라 한국 남자 가수 사상 최고 순위를 기록하는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특히 엑소는 앞서 '늑대와 미녀', '으르렁', '중독'으로 메가 히트를 기록함은 물론 정규 1집 'XOXO(Kiss&Hug)'로 12년 만에 앨범판매량 100만장 돌파라는 가요계 대기록을 세운 그룹인 만큼, 이번에 다시 한 번 밀리언셀러 달성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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