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엠블랙, 잘 해낼 거라고 믿는다” [인터뷰]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5.28 12: 17

 배우 이준이 “엠블랙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진심어린 응원을 전했다.
이준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OSEN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오전 엠블랙이 3인조 체재로 그룹을 재편해 오는 6월 9일부터 첫 공식활동을 시작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인터뷰 중 엠블랙과 관련된 질문이 나온 것.

이준은 “잘 됐으면 좋겠고, 노래를 들어보지는 못했지만 분명 잘 해낼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앞서 진행된 간담회를 통해 ‘가수 활동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기사가 나간 것을 바로잡기도 했다. 이준은 “가수 활동을 아예 안 하겠다는 것보다 당분간은 연기에 집중하고 싶다는 의미였다. 내 연기에 만족을 못해서 일단 연기에 몰두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중에 기회가 온다면 생각을 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우로서의 본격적인 활동을 결심하게 계기를 묻는 질문에는 “배우로 전향을 하자고 마음 먹었다기 보다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 것 같다. 중3 때부터 연기를 하고 싶었고, 고등학교 때 연기를 배우러 다녔다. 자연스럽게 여기까지 온 것 같다”고 답했다.
현재 이준은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특권층의 인큐베이터에서 만들어진 수재 한인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주눅 든 소심한 눈빛연기부터 아버지인 한인상(유준상 분)과 대립할 때는 밀리지 않는 카리스마를 자랑하기도 하며 시청자들은 물론 업계관계자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이준이 출연 중인 '풍문으로 들었소'는 오는 2일을 마지막회로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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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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