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 ‘냉장고를 부탁해’, ‘썰전’이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조사’에서 3, 4, 7위를 기록하며 저력을 나타냈다.
한국갤럽은 2015년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에 대해서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MBC ‘무한도전’이었고, 2위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3위 JTBC ‘비정상회담’, 4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5위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6위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7위 JTBC ‘썰전’, 8위 tvN ‘삼시세끼-정선편’, 9위 MBC ‘일밤-진짜 사나이’, 10위 KBS 2TV ‘개그콘서트’ 순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에서 눈에 띈 점은 JTBC 예능 프로그램의 빠른 상승세이다. 특히 ‘비정상회담’은 4월 조사보다 두 계단 순위가 오른 3위, ‘냉장고를 부탁해’는 11위에서 4위로, ‘썰전’은 8위에서 7위로 상승하며 저력을 드러냈다.
이번 ‘한국 갤럽’ 조사는 2015년 5월 19~21일(3일간),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로 자체적으로 진행되었다.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되었으며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한국갤럽은 2013년 1월부터 매월 ‘요즘 가장 좋아하는 TV프로그램’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이는 행위를 측정하는 TV 시청률과는 달리, 시청 시간대/공간/채널/매체를 초월한 한국인의 감성적 TV프로그램 선호 지표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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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