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장윤주가 오늘(29일) 일반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장윤주는 29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망교회에서 4살 연하의 패션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그에 앞서 이날 오후 4시 결혼식 관련 짧은 기자회견이 열릴 예정이다.
장윤주의 소속사 에스팀 관계자에 따르면 장윤주와 예비 신랑은 지난해부터 알고 지난 사이이며, 올해 1월부터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가진 후 5개월여 간의 연애 끝에 결혼을 결정했다. 예비신랑은 장윤주보다 4살 연하로 글로벌 디자인 회사를 경영 중이며, 지난 3월 장윤주가 함께 찍은 사진으로 얼굴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장윤주는 결혼 발표 당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둘이 하나보다 좋다.' 여행과 음악을 사랑하는 제게 평생의 여행 메이트가 생겼습니다. 갑작스런 기사로 많이 놀라셨죠. 오늘은 많은 분들의 축하를 받으며 패션 쇼 무대에 올랐습니다. 고마워요"라며 뜨거운 관심에 대한 감사를 전한 바 있다.
또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결혼 준비 잘 해서. 물 흐르듯 자연스럽고 아름답게 살게요. 나이는 저보다 어리지만 성품이 선하고 성실한 나무 같은 사람입니다. 멋진 싱글로 살고 싶었던 마음 그 이상으로 서로를 섬기고 사랑하며 평생에 가장 좋은 친구가 되겠습니다"라고 결혼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장윤주는 1997년 모델로 데뷔해 동양적인 이목구비와 완벽한 바디라인으로 전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으며 활동, 톱모델로 등극했다. 또한 장윤주는 모델활동 외에도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 것은 물론 영화배우로 데뷔하기도 했다.
eujene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