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청춘' 김도균 "비틀즈의 '썸씽', 양금석 위해 노래"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5.28 15: 23

 밴드 백두산의 기타리스트 김도균이 "'썸'이라는 유행어가 비틀즈의 곡 '썸씽(Something)'에서 유래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금석 씨를 생각하며 연주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도균은 28일 서울시 마포구 여의도동 렉싱톤 호텔 15층 센트럴파크홀에서 개최된 SBS 예능프로그램 '싱글중년 친구 찾기- 불타는 청춘'(이하 '불타는 청춘')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 시작에 앞서 김도균은 기타 연주를 선보였다. 이에 앞서 프로그램에 대해 언급하며 "'썸'이라는 유행어는 과거 비틀즈의 곡 '썸씽'에서 유래한 것 같다. 이 곡을 먼저 들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자가 "누구를 생각하며 연주를 했느냐"고 묻자, "아무래도 양금석 씨와 '썸'이 있었기 때문에 양금석 씨를 떠올렸다"고 답했다.
'불타는 청춘'은 중년의 싱글남녀 스타들이 1박2일 동안 전국 곳곳으로 여행을 떠나 새로운 친구를 만들며 열정과 젊음을 되찾는 '안티에이징'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특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3,6,9 게임', '눈치 게임', '침묵의 007빵' 등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의 게임으로 매회 안방에 진솔한 웃음을 선사하며 화제를 낳고 있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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