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은동아’가 오늘(29일) 서정적 멜로의 포문을 연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극본 백미경, 연출 이태곤)가 29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사랑하는 은동아’는 기존 JTBC 금토 드라마 시간대인 9시 45분에서 한 시간가량 앞당긴 저녁 8시 40분에 전파를 탄다. 이로써 KBS 2TV 금토드라마 ‘프로듀사’, tvN ‘삼시세끼-정선 편’과 정확히 동시간대 방송은 아니지만 적게는 10분 많게는 35분 겹쳐 영향은 받는다.
‘사랑하는 은동아’가 ‘프로듀사’, ‘삼시세끼’보다 빠른 시간에 방송을 시작해 시청자 확보에는 유리할 수 있지만 방송 중간 빠져나가는 시청자들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 하지만 뚜껑은 열어봐야 할 듯하다.
‘사랑하는 은동아’는 두 막강한 콘텐츠들 속에서도 강점은 있다. 주진모와 김사랑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이미지 변신에 나서는 것. 상남자 이미지가 강한 주진모는 “이번 드라마로 인간적인 배우로 보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을 만큼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사랑도 마찬가지. 섹시한 이미지를 벗고 애절한 사랑의 주인공으로 나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사랑하는 은동아’는 20년간 한 여자만을 사랑한 한 남자의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로, 한 여자를 향한 톱스타의 지독하고 순수한 사랑을 아날로그 감성으로 녹여낸 서정멜로 드라마로 오는 29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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