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한유혹' 임수정 "촬영 내내 유연석에게 많이 의지했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5.28 16: 13

배우 임수정이 유연석에게 의지를 많이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임수정은 28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은밀한 유혹'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유연석에게 의지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영화 속에서 지연이 절박한 상황에서 왕자님처럼 처음 손을 내밀어준 사람이 성열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러다보니 위험하지만 은밀한 제안을 받고도 갈등하고 흔들흔들하고 불안해하고 그러면서 마치 하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동료처럼 마음을 갖지만 마냥 의지할수없는 묘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복잡한 관계를 연기를 하기 위해서 신 하나하나 함께 의논하면서 대화하고 모니터링 하면서 캐릭터 잡아나갔다. 그런 면에 있어서 유연석이 열려있었고 현장에서 지연이가 바라보고 의지할 수밖에 없는 성열처럼 나 또한 현장에서 유연석에게 많이 의지하면서 하나하나 같이 만들어갔다. 작업이 즐거웠다"고 말했다.
임수정은 극 중 인생을 바꾸고 싶은 간절한 여자 지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은밀한 유혹'은 모든 것이 절박한 여자 지연이 천문학적인 재산을 소유한 마카오 카지노 그룹의 비서 상열을 만나 인생을 바꿀 위험한 거래를 제안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6월 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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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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