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김태형 감독,'어제 일은 잊고'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5.05.28 16: 24

28일 오후 경남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릴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 앞서 NC 김경문 감독과 두산 김태형 감독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지난 27일 마산 NC-두산전에서는 7회 해커와 오재원이 1루에서 시비가 붙은 상황에서 누군가 해커를 향해 3루 더그아웃에서 공을 던졌다. 심판진은 벤치클리어링이 끝난 뒤 장민석을 지목해 비신사적 행위로 퇴장시켰다.
민병헌은 28일 오전 구단을 통해 공을 던진 당사자는 자신이라 밝혔다.

한편, KBO(총재 구본능)는 오늘(28일) 오후 2시 KBO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어제(27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NC의 경기에서 상대팀 선수를 향해 공을 던지는 비신사적 행동으로 구장 질서를 문란케 한 두산 민병헌 선수에게 KBO 리그 규정 벌칙내규 7항에 의거 출장정지 3경기와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 40시간의 제재를 부과하였다.
또한 1군 엔트리 미등록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그라운드에 나와 몸싸움을 하는 등 구장 질서를 문란케 한 두산 홍성흔 선수에게는 KBO 리그 규정 벌칙내규 7항에 의거 제재금 100만원을 부과하였으며, 선수단 관리에 대한 책임을 물어 두산 구단에 엄중 경고하였다./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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