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 또똣' 강소라와 김성오의 알콩달콩한 박물관 데이트가 공개돼 시선을 끈다.
제작진을 통해 28일 공개된 장면을 보면 극 중 해녀 학교에 지원한 이정주(강소라 분)가 황욱(김성오 분)과 함께 해녀 박물관을 돌아보고 있다. 마을에 적응해 해녀들과 친해지고, 물질도 경험해보겠다는 생각으로 해녀학교에 지원한 정주는 황욱에게 면접의 비결을 요청하고 황욱은 정주와 해녀 박물관을 돌아보게 된다.
이 촬영은 지난 21일 제주도에 위치한 해녀 박물관에서 진행됐다. 황욱은 엄격한 해녀학교의 기준을 강조하며 해녀 정신에 대해 이야기하고, 정주는 열심히 듣고 있다. 건우(유연석 분)에게는 마음을 열지 않았던 읍장 황욱이 정주에게는 이것저것 신경을 써주며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성오가 연기하는 황욱은 무뚝뚝한 원칙주의자지만 정주의 제주 정착을 도우며 건우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제작진은 "건우도 조금씩 황욱을 의식하면서 세 사람의 달달한 로맨스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건우가 아직 지원에 대한 마음을 잡지 못하고 있지만 황욱으로 인해 건우 역시 조금씩 달라질 것"이라며 황욱과 정주의 관계에 대해서도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맨도롱 또똣'은 제주도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남녀의 로맨스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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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