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페이튼 감독이 영화 '샌 안드레아스'과 지난 영화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2: 신비의 섬'의 차이점에 대해 밝혔다.
브래드 페잍튼은 28일 오후(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영화 '샌 안드레아스' 기자회견에서 "'샌 안드레아스'는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2'보다 현실성에 중점을 둔 영화다"라고 말했다.
이날 브래드 페이튼은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2'와 '샌 안드레아스'이 다른 점은 무엇인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이번 영화는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2'와 비교했을 때 현실감이 더 크게 와닿는 영화다"라며 "'샌 안드레아스'는 초대형 스크린에 적절한 영화 규모나 스케일로 볼 때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영화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CG 작업으로 비교했을 때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2'는 500신, '샌 안드레아스'는 1400신으로 거의 3배에 가깝다"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샌 안드레아스'는 기록된 역사상 최대의 지진인 샌프란시스코 대지진을 소재로 삼아 LA 소방 구조대 헬기 조종사 레이(드웨인 존슨 분)가 점점 악화되는 재난 속에서 별거 중인 아내 엠마(칼라 구기노 분)와 딸 블레이크(알렉산드라 다드라리오 분)를 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6월 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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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