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검사’ 주상욱, 후배 엄기준에 90도 인사..자존심 버렸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5.28 22: 32

주상욱이 엄기준 앞에 자존심을 버렸다.
2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에서는 현웅(엄기준 분)을 만난 대철(주상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대철은 현웅 앞에 고개를 90도로 숙이며 인사했고 “나보다 선배인데 왜 그러냐”는 말에 “기수가 무슨 상관이냐. 지금 어느 위치에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자존심을 버리는 모습을 보였다.

현웅은 “잡혀 먹히는 초식이 되고 싶냐. 잡아먹는 육식이 되고 싶냐”며 “뜻을 함께 하는 동료가 될 수 있냐”고 물었다.
이에 대철은 “날 세상의 중심으로 끌어 달라”고 말하며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
현웅은 민희(김선아 분)에게서 대철이 속물이라는 설명을 들은 상황. 대철이 현웅의 마음을 사로잡아 그의 곁에 갈 수 있을지 관심을 끌었다.
'복면검사'는 주먹질은 본능, 능청은 옵션인 검사 하대철과 정의는 본능, 지성은 옵션인 감정수사관 유민희의 활약을 진지하고 유쾌하게 그린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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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검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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