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검사’ 주상욱 “내 아들은 엄기준 뿐”..정애리 말에 ‘상처’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5.28 22: 51

주상욱이 엄마인 정애리의 말에 상처 받았다.
2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에서는 박도필 살인사건을 수사하는 대철(주상욱 분)과 리나(황선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대철은 상택(전광렬 분)의 살인교사 혐의를 먼저 밝히려 했다. 이에 리나는 지숙(정애리 분)을 심문했다. 대철은 긴장한 지숙에게 “알고 있는 것만 이야기 하면 된다. 숨기고 싶은 게 있으면 대답하지 않으면 된다”고 말했다.

리나는 상택과 지숙, 중호(이기영 분), 도성(박영규 분)의 과거 인연부터 언급하며 지숙을 압박해갔다. 지숙은 리나의 질문에 “앞으로 검사님 질문에 어떤 대답도 하지 않겠다”고 말해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었음을 암시했다. 
또 리나는 “그냥 여자로서 궁금해서 그런다. 강중호는 전남편 정도성의 모든 것을 빼앗아 간 사람인데, 왜 결혼했냐. 아들도 있던데”라고 말했다. 지숙은 “모르는 소리 하지마. 내 아들은 현웅(엄기준 분) 뿐이다”라고 화냈다.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보고 있던 대철은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복면검사'는 주먹질은 본능, 능청은 옵션인 검사 하대철과 정의는 본능, 지성은 옵션인 감정수사관 유민희의 활약을 진지하고 유쾌하게 그린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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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검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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