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연우가 '여자전쟁'을 통해 소탈한 매력을 자랑하고 있다.
박인권 화백의 원작 ‘여자전쟁’이 19금(禁) IPTV드라마로 탄생될 것을 예고한 가운데, ‘여자전쟁’의 네 번째 이야기 ‘떠도는 눈’(작가 백성욱, 연출 김동욱, 제작 (주)베르디미디어)에서 남주인공 창우 역으로 분한 조연우의 현장 스틸 컷이 공개됐다.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조연우의 이색 모습이 그려질 ‘떠도는 눈’은 창우(조연우 분)와 그의 아내 은주(김혜나 분)가 바뀐 휴대폰으로 촬영한 은밀한 동영상이 불여우84(신현탁 분)의 닉네임을 가진 사람의 손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몸캠피싱을 전문으로 하는 불여우84에게 협박을 받으며 목숨의 위협을 당하는 위태로운 상황이 스릴 넘치게 그려질 것을 예고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조연우는 고무장갑을 끼고 장화를 신은 채 세차에 한창인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무엇보다 주차장에서도 단연 돋보일 수밖에 없는 장신에 이기적인 비율을 뽐내는 그의 자태는 억척스럽지만 친근한 캐릭터의 매력을 한껏 뽐낼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또한 조연우는 그간 무게 있고 진중한 캐릭터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쥐락펴락 해왔다. 그러나 이번 드라마에서 무한 공감을 일으키는 소탈한 면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전해져 그의 연기변신을 기대케 하고 있다. 더욱이 다수의 작품을 통해 입증된 바 있는 그의 관록 연기는 극의 재미를 더욱 쫀쫀하게 만들 것이라고.
조연우의 한 관계자는 “조연우가 여태 보여주지 못 했던 색다른 모습을 선보이고자 만반의 준비를 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창우 캐릭터를 멋지게 표현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여자전쟁’은 IPTV VOD서비스를 통해 방영될 예정인 옴니버스 19금(禁) 드라마. SBS ‘쩐의 전쟁’, ‘대물’, ‘야왕’ 등 드라마에서 수차례 리메이크된 박인권 화백의 작품을 원작으로 하는 만큼, 박인권 화백의 독특한 발상과 작품 속 개성강한 캐릭터, 기상천외한 반전 전개를 더욱 드라마틱하게 구성하여 시청자들을 200% 이상 매료할 예정이다.
조연우의 연기변신이 기다려지는 드라마 ‘여자전쟁’ 네 번째 이야기 ‘떠도는 눈’은 앞서 촬영을 마친 ‘봉천동 혈투’, ‘이사온 남자’, ‘도기의 난’과 함께 IP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joonamana@osen.co.kr IPTV드라마 '여자전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