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을 비롯해 장미여관 육중완, 만화작가 김풍, 배우 박철민, 온주완이 SBS 새 예능프로그램 '주먹 쥐고 소림사2'(이하 '소림사2') 출연을 확정지었다. 제작진은 마지막 멤버 1인을 두고 최종 조율 중에 있다.
'소림사2' 연출을 맡은 SBS 이영준 PD는 29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현재 5명의 멤버가 출연을 확정 지었고, 한 명의 멤버가 출연을 두고 조율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PD는 "온주완 씨가 건강이 회복되면서 출연을 결정해줬고, 소림사에 갈 최종 5명의 멤버가 꾸려졌다. 여기에 한명의 멤버가 더해질 예정"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주먹 쥐고 소림사’는 스타들이 소림사에 가서 무술을 배우면서 몸과 마음을 수련하는 과정을 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6명의 출연자들이 중국으로 건너가 소림 무술을 정식으로 배우는 과정을 담을 예정. 스타들이 자신의 직업을 잠시 버리고 몸과 마음을 수련하며 성장하는 모습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도 데뷔 이후 진취적인 도전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는 김병만, MBC ‘나 혼자 산다’와 ‘정글의 법칙’을 통해 친근한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육중완, JTBC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다재다능함과 범상치 않은 입담을 자랑 중인 김풍의 합류가 기대를 모으는 요소다. 이들 외에도 개성 강한 스타들이 출연을 조율 중이다. 험한 무술 도전기에서 이들이 만들어가는 웃음 조합과 감동적인 인간 승리 정신이 이 프로그램을 보는 재밌는 지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발군의 운동신경을 보여준 온주완이 에이스로 활약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
지난 해 1월 설날 특집으로 방송됐을 당시 무술 뿐만 아니라 절도 있는 생활을 하는 스타들의 모습이 생경한 재미를 선사했다. 이번 방송도 도전이 주는 짜릿함과 그 속에서 인간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이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즐거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주먹 쥐고 소림사2' 제작진과 출연진은 오는 6월 2일 현지로 떠나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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