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승연이 교복을 입은 이종현의 모습에 반했다.
공승연은 최근 진행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 녹화에서 이종현과 동물원으로 봄 소풍을 떠났다.
이날 "꽃놀이에 못 가 아쉬웠는데 대신 동물원을 가게 돼 신난다"며 아이처럼 들뜬 승연에게 종현은 "나는 맨날 꽃놀인데? 매일 꽃(승연)을 보고 있다"고 닭살스러운 멘트를 날렸다.
동물원에 도착한 두 사람. 마치 만화책을 찢고 튀어나온 듯한 종현의 교복 자태에 여학생들의 시선이 꽂혔다.
공승연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유난히 교복이 더 잘 어울렸고 순정만화에 나올법한 인기 많은 선배 오빠 같았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아이스크림을 먹던 종현은 일본여행 때처럼 입술에 아이스크림을 묻히고 승연을 바라보며 애교를 부렸다. 끼 부리는 '만찢남' 이종현 의 모습은 과연 어땠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우결'은 스타들이 만나 가상 부부로 살아가는 모습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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