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이디스코드가 복귀 프로젝트에 시동을 건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들의 소속사 폴라리스 측이 “연내 복귀할 것이라는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29일 일광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보도가 나왔던 것처럼 멤버들이 연습실 오가며 연습을 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활동 재개를 계획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복귀 시점이나 멤버 추가 등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지 않았다. 아직 아무것도 구체적으로 계획 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레이디스코드는 지난해 9월, 안타까운 교통사고로 멤버 리세와 은비를 떠나보냈다. ‘나쁜여자'로 데뷔한 이들은 월등한 실력과, 독보적인 매력으로 '헤이트 유(Hate you)', '예뻐예뻐', '소 원더풀(So Wonderful)', '키스키스' 등 발매하는 곡마다 많은 사랑을 받으며, 미래가 촉망되는 걸그룹 1순위로 꼽혀왔다.
그런데 지난해 9월 3일 대구 스케줄 소화 후 서울로 이동하던 중 새벽 1시 30분께 영동고속도로 수원IC 지점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를 당했고, 이 사고로 멤버 은비와 리세가 사망했다.
이후 남은 멤버들의 활동 여부에 많은 관심이 집중됐지만,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아직까지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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