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희 감독,'넥센 타선 자신있어'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5.05.29 16: 57

29일 오후 인천SK행복드림구장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 앞서 SK 김용희 감독이 인터뷰 중 미소 짓고 있다.
이날 SK와 넥센은 켈리와 피어밴드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올 시즌 7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2.98로 SK의 실질적인 에이스 몫을 하고 있었던 켈리는 오른쪽 손목이 썩 좋지 않아 한 차례 선발 로테이션을 건너뛰었다. 그러나 애당초 큰 부상은 아니었고 손목 상태가 호전됨에 따라 선발진 복귀가 결정됐다.

SK는 28일 경기에서 박종훈에 이어 정우람이 2이닝을 던짐에 따라 필승조에 부하가 걸렸다. 선발투수의 몫이 중요한 이유다. 켈리의 어깨가 무겁다. 켈리는 4월 15일 넥센전에 나서 7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3실점(2자책점)으로 잘 던졌으나 승리투수 요건을 챙기지는 못했다. 부상 전 SK에서 가장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던 투수로 기대를 모은다.
피어밴드는 올 시즌 10경기에서 3승4패 평균자책점 4.55를 기록 중이다. 절반인 5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다만 직전 등판인 5월 23일 목동 NC전에서는 4이닝 동안 홈런 2방을 포함해 9피안타 1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다. 올 시즌 SK를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 soul1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