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운의 옥스프링, 두산전 7이닝 4실점... 7패 위기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5.05.29 21: 05

kt 위즈 외국인 투수 크리스 옥스프링(38)이 호투에도 불구하고 팀 동료들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시즌 7패 위기에 놓였다.
옥스프링은 29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6피안타 4사사구(2볼넷) 6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하며 패전 위기에 몰렸다. 위기 상황을 잘 벗어낫던 옥스프링이지만,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하며 끝내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팀이 3-4로 뒤진 8회초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다.
옥스프링은 1회초 정수빈, 허경민에게 연속안타를 맞았다. 이어 김현수의 우익수 뜬공 때, 주자들이 진루하며 1사 2,3루 위기에 몰렸다. 홍성흔에게 볼넷, 양의지에게 사구를 허용해 밀어내기로 첫 실점했다. 그 후 오재원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2점째 실점. 계속된 2사 1,2루선 김재환을 1루 땅볼로 막았다.

2회엔 안정을 되찾았다. 첫 타자 장민석을 루킹 삼진, 김재호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후 정수빈에게 3루수 방면의 강한 안타를 맞았지만, 허경민을 중견수 뜬공으로 막았다. 3회에는 김현수, 홍성흔, 양의지를 범타로 돌려세우며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옥스프링은 4회에도 세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했다. 이어 5회에도 김재호(1루수 뜬공), 정수빈(헛스윙 삼진), 허경민(우익수 뜬공)을 삼자범퇴 처리하며 10타자 연속 범타 처리했다.
6회초엔 첫 타자 김현수를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한 후 홍성흔에게 볼넷, 양의지에게 사구를 허용했다. 그 후 오재원을 1루 땅볼로 유도했으나, 2루 주자를 잡는 데 그쳤다. 계속된 2사 1,3루에선 김재환을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벗어났다.
7회엔 선두타자 장민석에게 1루수 앞 내야 안타를 맞았다. 이어 김재호의 투수 앞 희생번트로 1사 2루. 여기서 허경민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아 끝내 역전을 허용했다. 이 때 좌익수 김상현이 공을 빠트리며 허경민은 3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김현수가 좌익수 방면에 높게 뜬 타구를 날렸는데, 잡을 수 있는 타구를 좌익수 김상현이 놓치면서 4점째 실점했다. 이어 홍성흔을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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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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