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LG 상대로 4-1 승리 기쁨 나눠요~'
OSEN 김경섭 기자
발행 2015.05.29 21: 23

삼성 라이온즈가 홈런 3방과 선발투수 차우찬의 호투로 1위 탈환에 시동을 걸었다.
삼성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7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삼성은 최형우 나바로 김상수가 솔로포를 터뜨리며 힘에서 LG를 압도했다. 차우찬은 8이닝 1실점으로 올 시즌 최다이닝을 기록하며 호투, 시즌 3승에 성공했다. 박해민도 4타수 3안타, 박석민은 4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이날 승리로 2위 삼성은 시즌 전적 29승 20패가 됐다. 1위 NC가 KIA에 패할 경우, 0.5경기 차이로 승차릴 좁히게 된다.
반면 LG는 선발투수 류제국이 7이닝 3실점으로 올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피홈런 3개로 고개를 숙였다. 타선도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이틀 동안 단 1점만 뽑는 데 그쳤다. LG는 시즌 전적 21승 28패 1무를 기록했다.
경기종료후 승리한 삼성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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