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이 나영희의 말에 상처받았다.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드라마 ‘프로듀사’ 5회에서는 변대표(나영희 분)가 ‘1박2일’ 촬영장에서 깽판을 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디(아이유 분)는 승찬(김수현 분)과 함께 짝을 이뤄 아침 식사를 걸고 퀴즈를 진행했다. 하지만 승찬의 진지한 설명에 신디는 문제의 답을 맞추지 못해 변대표를 답답하게 했다. 이에 변대표가 촬영장에 뛰어들어 “설명 똑바로 안하냐”, “다시 찍자”고 소리쳤다.
준모(차태현 분)는 신디를 콘텐츠라고 말하며 숫자로 계산하는 변대표에게 맞섰다가 “시청률 때문이잖아. 당신도. 잘난척하는 건 알겠다. 그런데 당신도 시청률 때문에 몸무게 45kg도 안 되는 애 아침 안 먹이겠다고 그러고 있는 거 아니냐. 내 숫자는 천박하고 니들 숫자는 우아하니?”라는 말을 들었다.
준모는 ‘니마이’대로 ‘1박2일’ 미션을 진행한 승찬에게 “넌 왜 요령이 없냐”고 화냈다.
KBS 예능국이 그 동안의 제작 노하우를 집약해 야심차게 선보이는 ‘프로듀사’(극본 박지은 연출 표민수, 서수민)는 야근은 일상, 밤샘은 옵션, 눈치와 체력으로 무장한 KBS 예능국 고스펙 허당들의 순도 100% 리얼 예능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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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