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공효진, 차태현에 취중고백 “너 좋아해서 힘들어”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5.29 22: 04

공효진이 차태현에게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드라마 ‘프로듀사’ 5회에서는 예진(공효진 분)이 준모(차태현 분)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예진과 준모, 승찬(김수현 분)은 ‘1박2일’ 회식 후 2차로 포장마차에 가서 술을 많이 마셨다. 이에 모두가 취한 상황.

예진은 산낙지를 먹는 준모에게 “너는 참 잔인하다”고 말하며 “선을 본다고? 그럴 거면 나한테 뽀뽀는 왜 했는데? 가만있는 사람 흔들어놓고”라고 고백했다.
술에 취한 준모는 “뭐라는 거야”라고 말했고, 예진은 “내가 진짜 힘든 건, 내가 누굴 좋아하면 너한테 다 털어놨는데 내가 널 좋아하니까 털어놓을 데가 없다는 거야. 내가 그게 힘들다”고 말하고 쓰러졌다.
다음날, 준모는 술에 취해 예진의 말을 기억하지 못했다.
KBS 예능국이 그 동안의 제작 노하우를 집약해 야심차게 선보이는 ‘프로듀사’(극본 박지은 연출 표민수, 서수민)는 야근은 일상, 밤샘은 옵션, 눈치와 체력으로 무장한 KBS 예능국 고스펙 허당들의 순도 100% 리얼 예능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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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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