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류승수가 "공황장애로 비행기를 타기 힘들다"고 말했다.
류승수는 2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얍'에서 오지로 떠나기 전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첫방송에서는 병만족 멤버들이 속속 공항으로 모여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만나 반가운 인사를 나눈 멤버들. 그 중 류승수는 유독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유는 공황장애 때문이었다.
그는 "난 비행기를 못탄다"고 말했고, 김병만은 이유를 물었다. 그러자 "공황장애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후 류승수는 비행기에서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다가 결국 잠을 청했다.
'얍'은 '정글'의 11번째 도전지였던 축, 폰페이, 코스레와 같은 미크로네시아 연방국의 한 주로, 미크로네시아의 섬들 중 가장 문명의 때를 타지 않은 곳. 이번 특집에는 배우 박한별과 걸그룹 씨스타 멤버 다솜이 합류했으며 배우 류승수, 이정진, 윤상현, 배수빈, 이이경과 가수 정진운, 은지원, 강남이 출연했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얍'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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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정글의 법칙'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