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정글 in 얍', 12인12색 매력으로 태풍 뚫는다 [종합]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5.29 23: 20

12가지 매력으로 가득찬 '정글의 법칙 in 얍'이다. 첫방송 초반 등장한 등장인물들의 예고만으로도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 충분했다. 여기에 생존 중 불어닥친 태풍 노을, 얍의 신비로운 스톤 머니 문화가 보는 재미를 쏠쏠하게 더할 예정이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얍'에서는 남태평양의 작은 섬 얍에서 펼쳐지는 병만족의 생존기가 처음으로 전파를 탔다.
이번 생존의 메인 테마는 '돌의 전쟁'. 얍 원주민들은 아직도 돌을 화폐로 사용하고 있는 석기 시대의 문화를 이어이고 있는 상황. 이에 병만족에게도 스톰 머니와 관련된 미션이 주어진 것이다. 사냥을 돌로 하고, 다양한 미션을 통해 스톤머니를 획득해 생존에 필요한 아이템을 얻는 등의 그림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방송 초반 등장한 약 10분 가량의 예고편만 봐도 흥미진진했다.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멤버 12인의 다양한 매력이 소개됐다. 특히 두 여성 출연자의 활약이 기대된다. 배우 박한별은 꾸밈없는 순도 100%의 솔직한 매력을 자랑했다 거침없이 콧구멍을 공개하고, 얼굴에 스타킹을 쓰기도 했다. 다솜은 특유의 에너지로 병만족에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했다. 섹시한 웨이브는 물론 비키니를 입고 바다 수영하는 모습까지 뽐내며 매력을 발산했다.
맏형 류승수와 윤상현은 의외의 반전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며, 은지원은 '초딩' 매력으로, 배우 이정진은 부드러운 미소로 '정글'을 꾸민다. 젊은 피 막내 정진운과 이이경, 강남도 꽤 괜찮을 호흡을 보여줄 전망이다.
먼저 부족을 이룬 멤버는 김병만, 류담, 류승수, 이정진, 박한별, 이이경, 강남이었다. 이들은 시작부터 힘든 상황과 마주했다. '구석기 시대 유목민처럼 생존하라'는 미션에 사냥거리와 먹거리를 찾아 이동했고, 험한 정글 숲으로 들어갔다. 덥고 습한 밀림에서 모기떼의 습격과 돌에 이끼가 가득해 위험 천만한 험한 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고된 일정이었다. 하지만 영화 '아바타'를 연상케 하는 반얀트리와 천혜의 자연경관은 잠시동안의 힐링을 주기도 했다.
해가 저물어 자리를 잡은 병만족은 거대한 크기의 민물장어를 잡으며 단결하는 모습을 보이며 긴장감을 끌어올리기도.
한편 아름답고 냉혹한 섬 얍에서 펼쳐지는 열아홉번째 생존기 '정글의 법칙 in 얍'은 오는 29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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